지난달 랜섬웨어로부터 해킹을 당한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업체인 골프존이 고객정보 유출 사실을 알고도 곧바로 알리지 않아 은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3일 골프존은 랜섬웨어 감염으로 서비스 장애를 일으켜 수백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골프존의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은 랜섬웨어에 감염돼 닷새 동안 서비스가 전부 마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당시에 골프존은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, 3주가 지난 14일 고객의 일부 정보가 유출됐다고 시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홈페이지에도 뒤늦게 해킹 사고 관련 개인정보 유출 안내를 공지하고,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어제도 발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골프존 회원들이 갑자기 많은 피싱 메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비난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지만 이를 감춰오다가 골프존 회원들을 대상으로 불법 피싱 문자 발송 사례가 늘자 뒤늦게 수습에 나섰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자ㅣ최재민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2191034560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